찌릿한 손목 통증, 증상별 원인 알아보기

손목 내는 건강 이상 신호! 무시하지 말고 진단받으세요.

손목이 갑자기 찌릿하게 저려오거나, 좌우앞뒤로 움질 때마다 통증이 오는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손목통증은 손을 많이 쓰는 누구나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회사원, 피아노를 연주하는 음악가, 헬스 트레이너, 목수와 같은 전문직뿐만 아니라 설거지나 빨래를 반복적으로 하는 주부들도 쉽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초래하며, 근육 긴장, 부종, 스트레스로 인한 이차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목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원인은 반복적인 패턴의 손목사용으로 인해 특정 손목의 근육이 과사용 되는 경우나 부상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나타나는 통증으로 며칠 잘 쉬고 스트레칭을 해주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근육의 손상이 아닌 관절염, 건초염, 테니스 팔, 슬립 디스크, 골절 등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손목은 뼈, 인대, 관절, 근육, 힘줄과 인대가 복잡한 구조로 얽혀 있어 매우 섬세하고 세밀한 동장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이런 손목의 통증은 자가진단이나 의사 상담을 통해 그 원인을 찾고 조기에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손목에 나타나는 질병의 종류와 원인별 치료 방법은?

섬세한 구조로 이루어진 손목은 흔히 알고 있는 손목터널증후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이 나타날 수 있는 곳입니다.

1. 손목터널증후군
   • 원인 : 팔과 손이 연결되는 터널모양의 수근관의 신경이 압박되거나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
   • 증상 : 저리거나 짜릿한 통증 이외에 병뚜껑을 돌리는 동작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치료 : 손상정도에 따라 스트레칭과 보조기구의 도움으로 치료가 되기도 하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3~6개월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수술을 통해 치료가 필요함
2. 관절염
   • 원인: 손목의 관절염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관절염, 외상 후 관절염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
   • 증상: 손목 관절 부근의 통증, 부종, 손목을 움직일 때의 뻣뻣함 및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남
   • 치료: 물리치료, 항염증제, 안마, 운동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중증도가 높은 경우 수술 치료도 필요할 수 있음
3. 건초염
   • 원인:손목의 힘줄과 뼈가 만나는 곳에 있는 건초에 염증을 일으키는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
   • 증상: 손목 뒤 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손목을 움직일 때 더 통증이 심해집니다. 특히, 손목의 끝을 쥐거나 굽힐 때 더 아프게 느껴짐
   • 치료: 물리치료, 항염증제, 안마, 손목 보호대 착용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 중증도가 높은 경우 수술 치료도 필요

충분한 휴식으로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세요

앞서 살펴본 대표적인 증상은 손목의 가해지는 반복적인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좋은 치료로는 손목의 사용을 자제하여 통증을 완화될 때까지 휴식을 취해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기적인 휴식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손목 사용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손목의 긴장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손가락을 가볍게 쥐었다 폈다 하거나 손목을 원을 그리며 돌려주며 스트레칭을 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손목의 가하는 충격과 압박을 흡수해 주시는 완충제가 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가장 명심할 건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도 반복적인 손목 사용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