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익숙해진 마스크 벗으려니 미세먼지 급증!
위드코로나시대와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가 점진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재택근무자들도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고, 그동안 가지 못했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게 정부도 병원과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사항으로 바뀌면서 이제 야외 활동 시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긋지긋하게 착용했던 마스크를 야외에서 벗을 수는 상황임에도 다시 야외 활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미세먼지는 머리카락보다 작은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몸속으로 침투 및 흡착되어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기저질환 환자는 특히 미세먼지에 유의해야 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를 예의 주시하고 야외활동을 해야 합니다.
2023.02.12 - [건강과 가전의 만남] - 미세먼지 경보 기준과 실시간 확인 방법
덴탈마스크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막아 주지 못합니다.
코로나가 극성인 지난 기간에도 여름철만 되면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인기를 끌었던 품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덴탈마스크입니다. 덴탈마스크는 마스크의 면이 얇고 가벼우면서 무엇보다 코와 턱사이에 공간이 생겨 방역용 마스크보다 숨을 쉬기는 훨씬 편했습니다. 하지만 숨을 쉬기 편한 공간이 생긴 만큼 방역효과는 떨어지게 되어 전문가들과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방역에 적합한 마스크를 권장하였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쓰는 마스크도 동일합니다. KF-94, KF-80등 차단 효과가 확실한 보건용 마스크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날에는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쓰는 목적은 외부부터 인체 내로 유입되는 세균이나 먼지를 위해 착용하는 겁니다. 덴탈마스크는 비말의 전달을 차단하는 목적용의 마스크이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목적에 부합하려면 숨시기가 불편하더라도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코로나보다 무서운 미세먼지, 안전하게 마스크 착용하고 야외 활동해야
앞서 말했듯이 미세먼지는 인체에 유입된 후 흡착되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각종 발암 물질,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아서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를 통해 혈액에도 침투하게 되어 몸을 떠돌게 됩니다. 언제 어떻게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도 없기 때문에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나 황사 경보가 발행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긴 옷을 착용하여 피부를 통해 노출되는 면적도 최소화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학교나 직장처럼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위해서 외출을 피할 수 없다면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여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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