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두렵게 만드는 대인관계, 자신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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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게 살기

나를 두렵게 만드는 대인관계, 자신을 믿으세요.

by 굳센사람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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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살고 있으신가요?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원만한 사회적 활동을 위한 사회적 지능을 키워야 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2023.02.22 - [건강과 가전의 만남] - 건강한 정신을 위한 사회적 지능 키우기

 

건강한 정신을 위한 사회적 지능 키우기

사회적 안녕은 무언가요? 건강한 삶의 정의, 아마 신체적으로 건강함을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삶은 단순 활동 가능한 신체의 이상 유무뿐 아니라 온전한 정신을 지닌 정신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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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한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길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내가 던진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고, 역으로 상대방의 말이 나의 마음 한구석에 비수처럼 날아들 때도 있죠. 경청과 공감을 이야기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듣는 건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상대방이라는 타인으로부터 언어적인 공격이나 심리적인 배척을 당하는 것에 대해 본능적인 두려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심리적 강박감이 모든 사람과 잘 지내야 한다는 학습으로 이어지고 그렇게 해야 하는 것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상대방의 행동을 의식하면서 소통하고 관계를 맺다 보니 사회적 활동에 대한 심리적 피로감이 누적되게 됩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방법은 내면에 있습니다.

건강한 사회적 활동을 위해서는 남과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일명 소시오패스로 불리며 타인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며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도 사회생활을 합니다. 심지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CEO들은 소시오패스라는 내용의 칼럼이 인기를 끈 적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고인이 된 애플의 스티브잡스도 일종의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었다고 분석합니다. 스티브잡스도 상처받으며 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상처를 준 사람이 더 많았을 건 그의 성격과 일화를 보면 쉽게 유추됩니다. 하지만 사이코패스라고 생각되며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오히려 사회 계급에 상위에 있다? 아마 본인의 이득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방식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겠지만 그가 남들과 잘 못 지낸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주장이 강한 사람과 대화하다 보면 이러한 경향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할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은 전혀 개의치 않고 말을 내뱉습니다. (물론 악의가 없는 대화이며, 욕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입니다) 말에는 확신이 차있고 자신감이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 당당해서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무엇이 저런 자신감을 가지게 했을까요? 분명 그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주체가 올곧게 서서 남의 시선은 보이지 않는 그 자신감으로 가득 찬 내면을 가져야 합니다.

 

마음이 만들어 내는 걱정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기우'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기인주우(杞人之憂)의 준말로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땅이 꺼져 내리는 걱정처럼 일어날 일이 매우 희박해도 그 일을 지나치게 걱정하고 두려워할 때 흔히 쓰는 말입니다. 걱정이 만들어내는 불안한 마음과 두려움의 상상은 끝이 없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걱정과 두려움을 만드는 상황을 이겨내는 방법은 오히려 걱정하고 있는 상황보다 더 악한 상황을 상상해 보는 겁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걱정 때문에 집 문도 못 나서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늘도 무너져 내리면 집도 무너져 내릴 텐데 어차피 밖에 나가나 집에 있으나 똑같지 않을까요.

회사나 모임에서는 주도적으로 앞장서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급이 높아지고, 책임을 져야 하는 무게가 늘어날 수록 원하지 않아도 그런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프레젠테이션처럼 회의를 진행해야하는 경우나 C-Level 보고를 해야 하는 경우처럼 극단적으로 나의 존재를 앞에 내세워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렵습니다. 말실수를 하면 어쩌지? 버벅대면 어쩌지? 내가 준비한 보고자료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면 어쩌지? 발표가 끝난 직후 비웃음 받지는 않을까? 하는 공과 사를 넘나드는 걱정이 내면을 가득 채웁니다. 저도 아직까지 오후에 진행하는 규모가 있느 회의가 있으면 아무리 사전준비를 많이 했어도 점심을 먹지 못합니다. 걱정에 차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망치면 뭐... 회사 그만두면 되지 하고 회의에 들어갑니다. 남들이 비웃을거 같고, 회사에서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면 이 회사를 떠나면 그만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주택 자금 대출과 아이들 학비, 눈뭉치처럼 불어난 이번달 신용카드 값... 물론 회사를 그만두면 어쩌냐는 걱정이듭니다. 하지만 이미 그 상황에 대해 수백번 생각하고 만들어낸 계획이 있습니다. 계획대로 안되더라도 저의 내면은 이미 충분히 강해져 있기에 괜찮습니다. 조그만 걸 걱정하기 보다 강한 내면을 가지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그 상황보다 더 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 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마음의 만들어낸 걱정과 걱정을 극복하는 방법은 역시 내면이 강해지면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당신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전달 될겁니다.

대인관계를 맺는 것도 결국 당신의 생각에 달렸습니다.

주변의 좋은 가족과 친구가 있다는 건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그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은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그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의 주제도 당신을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들이기에 당신도 부담없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해도 괜찮을까? 라고 고민하면서 말을 하진 않을 겁니다. 아마 내면 깊숙이 내가 이 말을 해도 이해할 거야라는 마음이 내포되어있을 겁니다. 그런데 타인과 대화하다 보면 내가 이런 말을 해도 괜찮을까? 가 먼저 떠오릅니다. 앞서 말할 것처럼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타인을 의식하기 때문에 그런 고민이 드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타인의 의식보다 내가 이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먼저 말해보세요. 당신이 더 중요한 사람 입니다. 당신에게 말을 건네는 사람도 당신과 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경청하고 들어주세요. 그리고 할 말을 해주세요. 당신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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