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정신을 위한 사회적 지능 키우기

사회적 안녕은 무언가요?

건강한 삶의 정의, 아마 신체적으로 건강함을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삶은 단순 활동 가능한 신체의 이상 유무뿐 아니라 온전한 정신을 지닌 정신 건강도 포함하고 있으며, WHO에서의 건강한 삶의 기준을 보면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안녕한 상태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3.02.20 - [건강과 가전의 만남] - 건전한 정신건강 관리와 신체관리

건전한 정신건강 관리와 신체관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건 규칙적이고 꾸준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지켜나가면 됩니다. 정신 건강은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결법이나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도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안녕해야 한다... 정의부터 어렵습니다. 요즘 흔히 하는 MBTI 성격테스트에도 외향적인 E와 내향적인 I를 제일 먼저 구분하는 만큼  외내향적인 성격은 그 성향이 눈으로 드러날 정도로 명확히 구분됩니다. 이중 내향적인 성향은 외부 활동보다 혼자 하는 무언가를 선호하는 편에 속한다 구분 지어 버립니다. 외향적인 성격은 남들과 잘 어울리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건 단순한 성격테스트입니다. 내향적이건 외향적이건 상관없이 사회적 안녕을 말하는 건 다른 사람과의 소통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사회적 안녕을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대화하고 소통을 위한 사회적 지능

 우리는 누군가와 대화하며 소통합니다. 음료수 하나 사기 위해 들린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과도 계산하기 위해 금액을 알려주고, 카드를 건네고 인사하며 나오는 몇 마디의 말도 대화이며 소통입니다. 사회 활동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등 내 주변의 사람들과도 대화를 하며 살아갑니다. 이러한 관계가 원만한가 가 사회적 안녕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만으로는 '사회적 지능'을 올릴 수 없습니다. 지능은 인간의 지적능력을 의미합니다. 상황을 인지하고 분석하여 적응 방법을 알아내는 능력, 그렇다면 사회적 지능은 사회 활동을 하면서 마주치는 상황을 인지하고 분석하고 적응하는 방법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능력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활동을 통해 마주치는 상황을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의 감정이 서로 부딪히는 상황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는 활동이며 상대방을 이야기를 들어주고 생각을 이해하려는 것이 사회적 지능 활동입니다.

공감하는 태도로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적 지능이 올라갑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람과의 소통에서 사회적 활동지수가 올라가고 이러한 활동에서 우러나온 경험이 사회적 지능을 자연스럽게 올릴 것입니다. 상대방과의 소통은 어디서부터 시작될까요? 대화는 말하기와 듣기로 구분됩니다. 만약 내가 일방적으로 나의 말만 한 한다면? 그건 일방적인 주입 혹은 세뇌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만 하는 당신도 들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말을 하고 있는 것일 겁니다. 사회적 지능을 위한 대화에서는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듣는 건 단순히 상대방이 말을 하는 것을 '듣는'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공감하는 태도로 경청을 하면서 고객을 끄덕이거나 맞장구를 치는 식의 반응을 동반해야 합니다. 상대의 말을 분석하기 위해 듣거나 지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이유나 생각을 알기 위해 감정적으로 공감하며 이해하려는 태도가 있어야 이런 공감적 듣기가 가능합니다.

 

공감적 듣기가 힘들다면 다음 세 가지만 기억하고 실천해 보세요.

말은 쉽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다가 중간에 말을 자르고 본인의 의견을 말해 본 경험은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태도는 공감적 듣기가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옵니다. 알고는 있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하는 상황을 위해 아래 세 가지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상대방의 이야기에 반박하지 않는다.
2.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한다.
3. 상대방의 감정에 동감한다.

모든 대화는 상대방과의 오가는 이야기가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고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해주고 공감할수록 상대방은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겁니다. 너무 직설적인 대화, 잘잘못을 가리는 대화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화를 위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동감하면서 이야기를 한다면 사회적 지능이 높아지면서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는 소속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