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변화하는 나, '운동 중독'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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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며 변화하는 나, '운동 중독'은 조심하세요!

by 굳센사람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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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위해  운동에 투자하는 당신, 멋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적지 않는 분들은 불어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체형 유지를 위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몸이 다쳐 재활을 위해 운동을 하기도 하며, 뒤틀린 체형을 교정하기 위해 운동을 합니다. 누군가는 벌크업을 하고, 더 나은 모습의 나를 만들기 위해서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하는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고 시간을 투자하여 꾸준히 자신을 관리하다는 것입니다.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체형을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많은 유혹들, 예를 들면, 너무나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기름지거나 짠 음식, 커뮤니티에서 너무나 핫한 드라마 하다못해 운동 갈 시간을 뺏는 야근까지... 이 모든 걸 이겨내고 운동하며 식단 조절을 하는 당신은 너무나 멋있는 사람입니다.

 

목표를 달성하며 느끼는 희열, 제가 운동하는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 헬스(피트니스)를 좋아합니다. 정적이면서도 제가 정한 시간에 내가 원하는 운동량과 횟수만큼 할 수 있는 자기 통제의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헬스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헬스는 적정한 무게로 설정된 기구나 덤벨을 정해진 자세로 목표된 숫자를 채우는 운동입니다. 정해진 목표라는 게 있고 힘이 들더라도 이것을 달성했을 때의 희열감 느끼면서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었습니다.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더 몸매나 체형을 유지하는데 힘을 쏟게 되었고 매일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한 증세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운동을 못하면 느끼는 불안과 짜증, 운동 중독입니다.

운동을 쉬고 있던 주말 점심, 처음에는 아침에 마시지 않는 커피 때문에 하루종일 쳐지고 짜증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평일에 운동을 꾸준히 가던 도중 스케줄이 생겨서 운동을 못 간 그날 밤에 알 수 없는 짜증과 함께 오늘 하루 목표의 운동을 하지 못했다며 자신을 자책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운동 중독은 운동을 하는 행위에 대해 집착했을 때 나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운동에 중독이 되는 이유로는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 물질이 인체에 희열을 느끼게 만들게 되는데,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는 우리 몸의 고통을 줄여주면서 운동을 할수록 이 기분에 중독이 되기 때문에 운동을 끊을 수 없게 만든다고 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운동 중 분비되는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이 쾌감을 유발하는데 이 역시도 운동 중독의 원인이 되어 운동량을 줄이지 못하고 운동을 하지 못하면 불안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운동 중독이 무서운 이유는 자신의 체력을 넘어서서 운동을 하려고 하는 욕구가 생기면서 건강을 챙기려고 시작한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짜증이나 두통, 심하게는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중독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술이나 마약 따위를 지나치게 복용한 결과, 그것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병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술이나 마약은 아니지만 무엇인가를 하지 못하면 견디지 못하는 병적상태인 것은 운동 중독도 같습니다. 중독을 치료하려면 행동개선인지에 대한 치료를 받거나 심리상담을 통해 개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고, 무리하지 않고 건강하게 운동하기 위해 자신의 체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운동을 멈출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건강을 챙기기 위한 건강한 운동 방법, 꾸준함과 노력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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