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 방법은 뭐죠?

눈이 따끔따끔하거나 뻐근한 느낌,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보세요.

장시간 컴퓨터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눈이 따끔따끔하면서 아픈 경험을 해 본 적 있으신가요? 눈 안에 있는 수분인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되면 안구 표면이 시리거나 자극이 느껴지는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은 건조함을 느끼거나 깨지는 거 같은 작열감 혹은 앞이 흐려 보이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겨울처럼 건조한 시기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에어컨이나 히터를 사용하면서 인공적으로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봄,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40대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은 건 노화의 일종으로 나타나는 병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 사용의 영향으로 20~30대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를 볼 때 무의식적으로 눈 깜빡임의 빈도가 줄어들거나, 눈을 완전히 감았다 뜨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서 원활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눈물이 다 말라버리게 되는 것이죠.

그 외에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속눈썹 때문에 눈에 상처가 난다거나, 지방분비선에 문제가 생겨서 눈물이 잘 나지 않는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경우 등 단순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처방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예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눈이 불편하면 당장 시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통증을 동반한다면 더욱더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안구건조증이 예상된다면 눈을 자주 깜빡여주는 것만으로 안구건조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독서, 컴퓨터, 스마트폰 이용 등 눈을 장기간 뜨면서 집중해야 할 경우 중간마다 잠시 눈을 감거나, 의식적으로 눈을 많이 깜박인다거나 혹은 먼 곳을 잠시 쳐다보는 것처럼 눈 휴식을 취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인공적으로 눈물을 공급해 주기 위해 인공눈물을 필요할 때마다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바로 완치되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매우 흔한 질병으로 분류되는 안구건조증은 바로 완치되는 치료법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계속 연구하고 있지만 항생제나 인공눈물을 일시적인 방편일 뿐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지속적인 관리가 답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치료 방법이나 시술을 통해 치료하려는 노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찜질을 통해 기름샘이나 마이봄샘을 자극시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기술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온찜질을 통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과 기술도 알아보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개선되거나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예방효과도 있지만 잘 못 사용하면 독이 되는 인공눈물

앞서 말했듯이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고, 눈의 뻐근함이나 통증을 느꼈을 때 등 사용하면 즉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공눈물은 세균의 번식이 매우 쉬운 제품이기 때문에 잔여량이 남아서 아깝더라도 눈건강을 위해서는 버려야 합니다.

일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최대 24시간 지나면 폐기를 하는 게 좋으며 제품마다 권고시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숙지한 후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일회용 인공눈물을 개봉할 때 미세플라스틱이 발생되어 눈에 바로 넣을 경우 미세플라스틱이 눈을 통해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개봉한 후 바로 눈에 인공눈물을 넣지 말고 1~2회 방울을 짜낸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처음 개봉한 이후 한 달 이내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도 사용 권고 시간이 다르니 개별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인공눈물을 잘못 사용하여 세균이 번식된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치료비를 지출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사용 방법과 기한을 숙지하고 안구건조증을 예방 혹은 치료해 나가시길 바랍니다.